당신은 말이 많은 편인가

2017. 5. 29. 01:02 카테고리 없음

TV를 보면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말이 많은 편인듯 하다. 마치 회식때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자리에 한두명은 꼭 있듯이 연예인들은 전부 그런 사람들인것 같다.



하지만 난 아니다. 조용조용한 편이고 말수도 많지 않다. 그래서 회식같은데도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일을 할때도 사적인 말들은 거의 하지 않는다.


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말이 많아지는 것은 집에 왔을때만 말이 많아진다. 예전에는 밖에서도 말이 없고 안에서도 말이 없었지만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그나마 집에서는 말수가 좀 늘어난 것 같다.


말을 많이 하는 성격이 되면 과연 무슨 장점이 있을까? 단순히 쓸데 없는 말을 한다기보다는 실속있는 말을 잘하는게 좋을텐데 과연 내 주위에는 그런사람이 없어서 문제다.


밖에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. 말을 잘 하는 것도 집안 내력인가? 형이랑 아버지는 말을 잘 하던데 왜 난 이렇게 되었을까?


아무래도 집안내력이라기 보다는 살면서 인생분위기가 서로 달랐기 때문이라고 핑계아닌핑계를 대고 싶다.